경북 영천시는 27일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화랑설화마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상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랑설화마을의 출발을 함께했다.
개관식은 화랑설화마을 진입마당에서 손소독제, 발열체크, 살균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홍보동영상 상영,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경과보고, 개관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화랑설화마을 주요시설로는 전시·체험시설인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 설화재현마을, 국궁체험장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그린스테이션 내 영천관, 방문객 쉼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풍월못, 공연장 잔디광장, 벽천폭포 등이 조성돼 있다.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화랑설화마을이 전시·체험·행사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며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설화마을은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레저복합형 관광테마파크로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이 연기됐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다.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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