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부산 내 코로나19 감염 0명...확진자 누계 585명 유지

27일 6명은 완치 판정 받고 퇴원, 격리 이탈자는 1명 추가돼 총 102명 적발

부산에서 지난 주말 이후 사흘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72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 발열감지기. ⓒ프레시안(박호경)

자격리된 접촉자 494명보다 많은 검사가 진행됐으나 이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두 곳의 요양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등에 대한 전수 재검사가 실시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계 확진자는 585명을 유지했으며 입원 치료 중이던 6명이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47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1명(검역소 이송환자 2명 포함), 부산대병원 13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3명 등 총 10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1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이날 1명 추가돼 총 102명(확진자 접촉 44명, 해외입국 58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61명은 검찰 송치, 17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18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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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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