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 입산 및 하산 시간 조정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에 따른 입산 및 하산 시간이 조정 운영된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낮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한라산 탐방 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동절기 탐방객에 대해서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지리적인 여건 상 입산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한라산의 기상상태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판악 및 관음사 등 장거리 탐방로인 경우 기상청등을 통해 기상추이를 확인하고 라디오 온도계 등을 휴대해 날씨변화에 대비 하고 추위와 바람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행 중 체감온도의 급격한 저하로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 방풍의 보온의류 방한모 보온장갑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로별 입산시간]

어리목코스(탐방로 입구) 영실코스(탐방로입구) 오후 2시에서 12시로 변경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 30분에서 1시로 변경

성판악코스(탐방로 입구 및 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12시로 변경

관음사코스(탐방로 입구 및 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12시로 변경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 30분에서 10시로 변경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5시에서 4시로 변경된다.

[하산시간]

윗세오름 오후 4시에서 3시로 변경

동릉정상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변경

남벽분기점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2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단축 운영할 방침이다.

동절기 전 구간 탐방로 입산시간은 06:00부터 가능하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