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산의 날 기념식 포항에서 개최

경북도 주관...유공자 표창 등 최소규모로 진행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는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이 23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확인,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산림유공자 및 임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소 규모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 기념촬영 ⓒ 포항시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임업산업화에 공적이 있는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가 단체부문 산림대상을 수상했으며, 임업후계자로 임업발전에 공적이 있는 손중헌씨 등 개인 3명도 우수임업인으로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림보호에 앞장서며 생활권 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숲을 도심 속에 많이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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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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