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SUV 차량 가로수 들이받고 전복...운전자 음주 측정 거부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부산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영도구 한 공원 입구 앞에서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 전복된 SUV 차량. ⓒ부산경찰청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는 A 씨만 있었던 상황이다"며 "강제로 음주 측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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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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