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 도지사가 원희룡 모델 원 플러스 원으로 만 이길 수 있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재 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5일 서울 마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원희룡 모델을 제시드렸다"라고 밝혔다.
그는 "원희룡 모델은 덧셈입니다. 더 큰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라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향해 중도와 보수가 하나가 되는 것, 저들이 마음에 안 들지만 너희는 못 믿겠다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과 제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원팀 정신입니다"라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정치도 선거도 모두 팀플레이입니다"라면서 하나라는 마음으로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저는 이길 줄 압니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선거 도지사 선거 도합 다섯 번 나가서 민주당 후보에게 진 적이 없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저 원희룡 준비됐습니다. 이제는 제가 우리 팀의 대표 선수로 나가겠습니다"라며 "원팀 정신으로 힘을 실어주십시오. 자신 있습니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에서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 전직 의원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에서 "그간 주변에서 민주당으로 설득할 때 보수의 역동성을 믿었기에 보수에 섰고 이후 20년 동안 배신한 적이 없다"면서 "원희룡 모델로만 이길 수 있다"라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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