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해물질 검출 8개교·친환경운동장으로 교체

이성희 과장,“친환경운동장 조성사업비로 11억4900만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예정"

경북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운동장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 된 8개교에 대해 친환경운동장(마사토·천연잔디운동장)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 8~9월 최종검사일 후 3년이 경과한 85개교를 대상으로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8개교에 친환경운동장 조성사업비로 11억4900만원을 2021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마사토 운동장으로 조성된 학교전경ⓒ경북교육청

또한 지난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59개교 중 기존 공사 등으로 인해 운동장 사업이 늦어지는 2개교를 제외한 57개교는 올해 내 친환경운동장으로 교체를 완료 할 계획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학교에 대해서 친환경운동장으로 조속히 교체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겠다”며“아울러 3년마다 유해성검사를 실시해 유해물질 초과 검출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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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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