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크레인 위에서 60대 노동자 추락 사망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추정,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부산 신항에서 크레인 전기점검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3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2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만 국제터미널 안 크레인 위에서 전기점검 중이던 A 씨가 추락했다.

▲ 부산 신항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당시 A 씨는 크레인 철골기둥에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현장에서 떨어진 뒤 심정지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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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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