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국제교류처-익산경찰, 외국인 거주지 방범순찰 전개

ⓒ원광대학교

전북 원광대학교 국제교류처와 익산경찰서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보호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 주변 치안 유지 및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방범순찰활동을 전개했다.

15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외국인유학생 방범순찰대는 4개국 20여 명으로 올해 4월 구성돼 분기별로 외국인 집단거주지와 대학 주변 사고예방에 역점을 두고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원광대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등에서 온 8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에 방범순찰을 전개한 계룡마을과 도치마을은 원룸 가격이 저렴해 외국인 학생과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 중인 가운데 사회적·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대면수업이 예정돼 있어 원광대 국제교류처와 익산경찰서는 유학생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 중심의 방범 활동을 주관했다.

순찰에 참여한 국제교류처장 조은영(미술과) 교수는 "자율방범대 순찰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과 익산시민이 글로벌 공동체로 발전하는 디딤돌 역할을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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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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