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동에 광역복지센터 들어선다

행복청, 장애인복지 특화형 시설 발주… 장애인‧노인‧아동에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일괄 제공

▲세종시 반곡동에 지어지는 행복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반곡동(4-1생활권)에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복지‧보건 전문시설로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문 복지·보건 서비스를 일괄(One-Stop) 제공할 예정이다.

총공사비 338억 원을 투입해 지어지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1만 5019㎡의 부지에 연면적 1만 342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3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행복도시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와 보건시설 등을 통합한 장애인복지 특화형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광역복지지원센터는 각 영역별로 성격에 맞게 상부를 개방한 중간 정원과 마당을 반영해 다채로운 외부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집약시켜 접근과 피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상 2층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는 화합의 공간인 어울림홀을 배치했다.

또한 지상 3층에는 영역별 야외마루를 계획해 확장 및 연계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급이 최우수로 설계된 만큼 공공건축 경험을 갖춘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며 “품격 높은 건축물이 건립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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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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