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더불어민주당 공식입당

권 시장“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안동 발전 이끌겠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당했다.

권 시장은 입당 발표에서 삼선으로 마지막인 시장직을 맡겨준 시민들의 성원과 은혜를 갚기 위해 전임 시장들이 축적한 안동 발전 기반을 토대로 안동 발전을 위해 노력 했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시켜준 시민들에게 실망과 인간적인 미안함이 2018년 지방선거 직후부터 정부와 집권 여당의 안동시 현안 사업 협력 제안에도 입당을 주저해야 했던 고뇌를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14일 민주당 입당 기자 회견을 하고있다.ⓒ프레시안(박종근)

그러나 무소속의 한계를 넘어서서 오직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공적인 시장 신분으로 권 시장 본인의 희생으로 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뎌 내야 한다며 입당을 결심한 동기를 알렸다. 권 시장은 입당을 공식 발표와 함께 새로운 안동 발전 방향과 관련한 몇 가지 숙원사업을 밝히며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경북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 자유특구 등을 이미 이뤘음을 알렸다.

입당과 동시에 한국형 뉴딜종합게획과 연계한 안동시 주요 10대 현안 사업 중 5대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생명그린벨리 안동국가단지 조성과 중부 내륙선 철도 건설,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 보전지역 해제, 안동역사부지 매각 건의,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간 직행로 건설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경북도당, 중앙부처와 다 각도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현재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예방과 방역, 치유활동에 모든 공직자와 시민들이 합심해 꼭 이겨낼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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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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