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25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속 시민체육대회 취소, 소규모 기념식으로 대체

경북 경산시는 13일 경산시민상 수상자,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체육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경산시민상 수상자를 예우하고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 경산시민상 수상자 기념촬영 ⓒ 경산시

기념식에서는 김혜경(문화체육), 김경화(사회복지), 최병영(특별상), 천종윤(특별상)씨에 대한 경산시민상 시상이 있었으며, 최영조 경산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과 조현일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28만 시민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망 경산 건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시민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전 시민들과 공직자가 합심하여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기로 28만 시민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1995년 경산시․군 통합 이후 1996년 1월 12일 ‘경산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 13일을 경산시민의 날로 지정하고 격년 단위로 문화행사와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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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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