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주민 6년 동안 '사랑의 쌀 나눔 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실천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수년째 기부하고 있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기씨가 13일 쌀 10kg 20포(60만 원 상당)를 수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 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발리2리 주민 이상기씨는 13일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kg 20포(60만 원 상당)를 수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남모르게 발리2리 마을회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쌀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85세)은“코로나 19로 인해 유난히 춥게만 느껴지는 상황에 이런 따뜻한 선행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씨는“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게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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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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