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소방서는 지난 8일, 가야산국립공원 백운탐방사무소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지고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계절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총 2천613건 중 22.9% (600건)가 봄철(3월~5월)에 발생했고, 38.9%(1천019건)가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성주소방서에서는 가야산국립공원 백운탐방사무소를 방문해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지고 아울러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등산로 사고빈발 위험지역 합동점검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요령 ▲산악지역 집중호우 대비 고립된 등산객 수평구조훈련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이다.
송인수 성주소방서장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보니 산악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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