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점검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에서 최초 발생...지난 9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재발생

경북 청도군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재발생함에 따라 즉시 발생상황을 양돈농가에 문자로 전파 및 농장내외 및 주요 진출입로 소독 및 울타리 점검, 양돈농가 모임금지 등을 지시하고, 군계지역 생석회 도포 등 긴급 방역대책을 신속히 시행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 ⓒ 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9년간 악성가축질병의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첫 발생인 지난 2019년 9월 17일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중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농가소독 지원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차단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축사 주변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청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뿐만 아니라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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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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