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당선

"250만 농어민의 권익 향상과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의원(김제부안) ⓒ프래시안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10일, 압도적인 지지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당선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지난달 말 ‘농어민에게 희망이 되는 민주당’을 모토로 농어민위원장에 단독 출마했다.

이어 지난 6일 개최된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코로나 19와 수해·태풍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농어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농정 틀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전국농어민위원회 선거인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농어업을 살리고 농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한 전국위원회로, 전국 17개 시도당 농어민위원회 및 253개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회 등과 함께 농어민 조직의 확대와 농어민 정책의 수립, 농어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내 핵심 위원회이다.

앞으로 이원택 의원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당연직 당무위원이 돼 당의 중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농어민과 관련한 각종 정책 및 사업 추진에 있어 민주당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부여받아, 당정협의 등을 통해 250만 농어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각종 농어민단체와의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구축하며,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원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들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농어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농어민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에 희망과 활력을 만들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어업·농어촌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의원은 "농업·수산분야 공익형 직불제를 조기 정착시키고, 농작물재해보험 현실화, 식량자급률 제고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 저탄소·친환경 농업 육성 및 농수산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등 농어민과 함께하는, 농어민을 위한 전국농어민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힘찬 포부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9일∼10일 이틀동안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등 9개 부문의 전국위원장을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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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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