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첫 이사회 개최 본격 운영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첫 이사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장(회장 김태엽)은 지난 7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제1차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장(회장 김태엽)은 지난 7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제1차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서귀포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확정 규약 개정 사무국 운영 등에 대한 규정 제정과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등을 의결했다.

신임 사무국장에는 현정남씨가 임명됐다. 현정남 사무국장은 전직 공무원으로 출신으로 서귀포시체육회 지원업무와 직장 운동경기부 육성 등 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직원채용과 사무실 장비를 갖추고 내년부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희망찬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는 2019년 12월 30일 출범해 올해 9월 22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8개의 가맹단체(장애인 태권도 게이트볼 당구 파크골프 바둑 볼링 수영 배드민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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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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