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1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2010년부터 매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오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출기업 40개사와 60개사의 해외바이어 등 100여 개사가 참여 할 예정이며 참가업체 모집은 공모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 해외바이어는 KOTRA제주사무소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의 협조를 통해 60여 개사를 발굴했다.
도내 40개 참여 업체는 화장품19 식품류 19 기타 2개사이며 해외바이어사는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60개사가 참여한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1 화상 상담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상담 시 수출 제품에 대한 사용법 및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전에 상품을 해외로 보내 상담 당일 바이어가 수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도는 이번 2020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후속 지원 사업 발굴 및 대면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기업들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기업들이 또 다른 수출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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