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지난 6일(화)부터 '제6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 을 개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장려 이상 수상한 작품 총 48점으로 구성되며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과 생활민화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본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을 이어받아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일반부는 민화 작가들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과 해외에서까지 작품이 접수됐다. 또한, 코로나 19 여파에도 전국에서 1,501점이 출품된 학생부는 민화 꿈나무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고등부가 신설돼 전통회화 전공을 앞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강진군이 소장하게 되는 일반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언론 매체에 조명되는 만큼 앞으로 강진군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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