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신건강 상담 및 비대면 사업 강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24시간 운영..정신건강 공모전, TV공익광고 비대면 홍보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우울현상 확산으로 심리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정신건강 상담 및 비대면 사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는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도 및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6개소에 전문요원 213명을 투입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확진자, 격리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월~ 9월까지 1만30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해 그중 고위험군은 정신의학과 전문의에 치료 연계했다.

▲코로나 우울 극복포스터ⓒ경북도

한편 도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질환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도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공모전, TV 공익광고, 안전안내 문자발송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도민 누구나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생활, 나만의 정신건강 지키는 방법(V-LOG)‘, ‘초록리본 그림 그리기‘ 등의 주제로 12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와 더불어 도민에게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내버스 교통 캠페인을 9월~10월까지 약 2달 간 실시하고 있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며“앞으로도 정신건강 상담전화 회선 증설, 정신전문요원 인력확충 등을 통해 도민 심리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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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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