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오홍식)의 희망천사의 선물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희망 천사의 선물은 희망천사학교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돼 도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 17명과 모범학생 40명 등 총 57명에게 6천59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담당자는“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에게 맞춤 지원과 모범학생 지원을 통한 학업 능력 향상 등 인재양성을 위함”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앞서 6월에는 도내 저소득층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Hope Up)으로 19명의 학생에게 5천만 원 상당의 공부방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려는 학생들이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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