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상 수상으로 사업비 9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및 취·창업 일자리 사업에 활용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각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은 지난 해 혹독한 취업난 속에서도 전국 시부 3위, 경북 시부 1위 고용률의 성과를 달성해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일자리 시책 추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목표 대비 114.8% 초과한 5천6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9%의 높은 고용률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합심한 성과로 2년 연속 전국에 우리 시의 역량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녹록치 않은 고용현실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한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고용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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