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료 독감 접종 실시

질병관리청 1일 접종인원수 제한 분산접종 추진

▲.ⓒ고인숙 서귀포시보건소장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백신도 기존 3가에서 4가백신으로 변경해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은 지난 9월 21일 유통 중 문제가 발견돼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전면중단 했으나 9월 25일 오후부터 생후 6개월~만12세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부터 접종을 재개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실 것을 권유하고 13세 이상 대상자 접종일정은 질병관리청의 사업재개통보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역은 서귀포 동지역 의료기관 52개소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예진의사 1인당 1일 최대 100명으로 접종인원수를 제한하고 있어 유선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출생년도에 따른 5부제로 인해 하루 최대 접종 인원을 300명(예진의사 1명당 1일 100명기준)으로 제한해 실시할 예정으로 가까운 동네 병 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올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코로나 19와 동시 감염 및 유사증상 발생시 선별진료를 위해 겨울이 오기전에 접종완료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