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행복 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경산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전국적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15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Untact)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은 신예 청년 웹툰작가를 발굴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수도권에 편중된 웹툰창작 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경북지역의 문화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108점의 작품이 접수돼, 웹툰 분야 전문가의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6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총 16팀의 수상자 중 대상(경상북도지사상) 박현욱씨를 비롯해 최우수상(경산시장상) 2명, 우수상(한국만화인협동조합장상) 5명 총 8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랫폼 연재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 시상식 현장에서는 유명 플랫폼 관계자 2명이 참석해 연재 상담을 진행했고 그 외 수상작들에 대해서도 좋은 작품이 있으면 연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축전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웹툰 작가들의 창작을 향한 열망과 무한한 상상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유망한 청년 작가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작가로 성장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경산시가 문화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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