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방역 꾸러미' 전달

▲29일,전라북도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달하기로 한 방역 꾸러미인 ‘꿈요로운 한가위’ ⓒ전북도

전라북도와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방역 꾸러미인 ‘꿈요로운 한가위’를 제작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공한다.

도가 마련한 추석맞이 ‘꿈요로운 한가위’ 방역꾸러미는 항균 마스크, 마스크 줄, 손 소독제 및 세정제, 비타민, 홍삼 영양제, 소독티슈 등이 들어 있다.

이 방역꾸러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100여 명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찾아가 안부를 묻고 방역꾸러미를 전달한다.

현재 도내에는 142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으며 약 1307여 명의 청소년이 도내 10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라북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방역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2차 배달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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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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