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 19일 개최

19일 17시 30분 사전공연 시작...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개최

해안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4일부터 17일간 진행된 ‘2020 세계 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공식 기념식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이 오는 19일 17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이 오는 19일 17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개최된다.ⓒ세계자연유산본부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은 세계유산축전 기간 동안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잊고 지냈던 자연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나누자는 의도가 담겼다.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 공식 기념식의 본 공연은 ‘벽사진경(僻邪進慶)과 축원(祝願)’ ‘함께 만날 사람, 함께 지킬 자연’, ‘아름다운 자연을 기억합니다.’ ‘모두를 품은 미래’ 총 4가지 테마로 18시부터 시작된다.

‘벽사진경(僻邪進慶)과 축원(祝願)’에서는 자연의 이치와 조화의 정신이 담긴 정악과 악운을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처용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의 관계가 되길 바라는 축원의 무대로 시작한다.

‘함께 만날 사람 함께 지킬 자연’에서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소망을 담은 이야기를 정재숙 문화재청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토크쇼에 출연해 제주 자연의 가치를 공유한다. 제주 출신의 성악가 ‘강혜명’의 제주 아리아로 마무리 된다.

‘아름다운 자연을 기억합니다.’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을 품고 살아가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들과 그곳에서 꿈을 펼칠 어린이들 부종휴 선생과 함께 만장굴을 탐험했던 ‘꼬마탐험대’의 김두전 선생이 모든 관객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와 의미를 기억하고 함께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평창문화올림픽을 맡았던 김태욱 감독이 직접 연출한 세계유산축전 기념 실경공연 ‘제주 자연 그리고 사람’이 20일과 21일 양일간 19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실경공연은 당초 1000여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을 계획했으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규모 및 관람 인원을 대폭 축소했다.

기념식 행사 참여는 반드시 QR코드 인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은 발열 체크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소독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관람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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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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