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대도약 준비하는 울릉군... "신청사 입지 최종 결정"

1982년 현 울릉군청사 준공 후 올해로 38년이 되는 해다. 지난 38년간 울릉은 독도 수호 및 환동해권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일본의 침탈야욕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끊임없이 모습을 바꿔왔다. 청사준공 38년이 지난 울릉군은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82년 경북 울릉군 저동항 전경 ⓒ울릉군

경북 울릉군은 지난 17일 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구)울릉중학교 부지가 신청사 입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제정과 울릉군 신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올해 초 울릉군 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여러 차례 회의와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여론을 수렴하고 최종 청사 입지를 선정했다.

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신청사 후보지 중 인구중심성, 울릉공항건설, 울릉항과의 도달거리, 성장동력 부분과 군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면밀한 검토‧심의를 통해 (구)울릉중학교 부지를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울릉중학교 부지를 신청사 입지로 최종 결정하고 있다. ⓒ울릉군

김병수 울릉군수는 “향후 울릉군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이고 군민을 위한 친환경 신청사로 건립해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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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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