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중앙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국비 53억6천만 원 도비 13억6천만 원 등 67억 확보... 2022년 주차타워 설치공사 추진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국비 53억6천만원이 지원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변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업)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현장평가 중소벤처기업부 심사 등을 거쳐 국비 53억6천만 원 도비 13억6천만 원 등 67억을 확보했다.

▲.ⓒ서귀포시 모슬포중앙시장

모슬포 중앙시장은 1978년에 개설된 이후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지역 상권이 장기적인 침체된 상황에 더해 시장주변 및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선정으로 모슬포중앙시장 인근(하모리 822-5번지 일원)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연면적 2400㎡ 규모의 2층 3단 주차타워(주차장 관리실 화장실 등)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1년에는 사업비 32억을 투입하고 주차부지 토지보상 협의 및 실시설계 등을 통해 2022년 주차타워 설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완료 되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성과 시장 이용이 높아져 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