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 호텔서 자가격리 무단이탈하던 외국인 경찰에 적발

입소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통해 이탈 시도...같은 호텔서만 두 차례 발생

코로나19 자가격리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이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7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41분쯤 미얀마 국적의 A(20대) 씨가 해외입국에 따른 2주간 자가격리를 위해 중구 한 호텔로 입소하는 과정에서 관리자들의 눈을 피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이어 A 씨는 지하주차장 차량출입구를 통해 무단으로 격리지를 이탈하려했으나 해당 호텔의 순찰을 전담하고 있던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은 격리지 이탈 전에 A 씨를 붙잡았기에 곧바로 호텔 관리자에게 연락해 객실로 이동 조치시켰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해당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5명이 똑같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무단 이탈하려던 것을 경찰이 적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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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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