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하반기 지원사업으로 약 354대, 12억 7900만원 규모… 오는 22일부터 접수

경남 진주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DPF)부착 지원사업 및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약 350대의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12억995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보조금은 소형‧중형‧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370만 원에서 97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에게는 약 37만 원에서 100만 원의 자부담이 있다.

또한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은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사업규모는 4대로, 한 대당 지원금액은 약 1731만 원(유지관리비 포함)으로 자기부담금 15만 원이 소요된다.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공고에 안내된 저감장치 제작사와 사전에 장치 부착 가능 여부를 협의해야 한다.

변만호 교통환경국장은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및 자동차 운행제한 제도 도입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저감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시는 하반기에도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노후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 사업으로 16대, 9300만 원,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으로 3대,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