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등학교 생존수영 이론 교육으로 운영

수영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 강화 방침에 동참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실기 위주의 교육에서 이론 교육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당초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 3시간(1회) 이상 3학년 4시간(2회) 이상 4~6학년 10시간 이상 실기 위주 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수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3차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 조치가 단행되는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강화되면서 이론교육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변경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의 운영 기간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이며 교육 내용은 물 두려움 없애기 자기구조법 기본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이다.

이어 생존수영교육 운영 시간을 초등학교 4~6학년인 경우 4시간 이상 이론 교육으로 운영하고 1~3학년은 학교 여건에 따라 2시간 이상 이론 교육으로 대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학교별 이론 교육 강사가 필요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강사료를 지급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회에서 제작한‘초등 생존수영 이론 수업 자료’외 3종(62개)의 콘텐츠를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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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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