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감염경로 미확인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60대 여성 13일 확진, 건강상태 악화 산소 치료 중...직장 접촉자 등 검사 예정

울산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13일 141번(61·여·울주군)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141번 환자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산보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5일부터 인후통 증세가 나타나 의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았으나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7, 9, 11, 12일까지 해당 의원을 방문했으며 확진된 후에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시보건당국은 증상 발현 후인 지난 7일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돼 직장 접촉자 3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41번 환자가 퇴근에 이용했던 버스 노선도 확인해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다만 141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GPS 정보 등을 확보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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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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