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

청년정책 위상 점점 높아져…지난해 노인 정책 이어 2년 연속 수상

장충남 남해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제11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장 군수가 취임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군의 청년 정책이 서서히 안착화 되는 시점에 받은 상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군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청년이 그린, 청년 친화도시 남해’ 정책은 장 군수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그동안 청년들과 함께 해온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담겨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

장 군수는 지난 2019년 ‘치매행복마을 조성 사업’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최우상을 받으면서 2년 연속 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고령화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년층과 청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온 결과다.

군은 그동안 ‘청년이 그린, 청년 친화도시 남해’라는 슬로건 하에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상인점포 창업지원, 청년커뮤니티 동아리 지원,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발맞춰 청년들의 남해 방문이 늘고 있으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장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했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모아 지역의 문제점 해결 방안과 미래 대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44개 지자체가 353개의 사례를 공모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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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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