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하반기 40억원 추가 융자 지원

올해 총 100억원 융자, 도내 시중 8개 은행과 협약체결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하반기 추가 융자 지원을 결정하고 접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추가 융자 지원 규모를 포함하여 올해 총 100억 원 융자를 도내 시중 8개 은행과 융자협약을 체결해 융자금은 협약은행에서 지원하고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5%~3.5% 이자를 시에서 보전 해 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22개 업체 60억 원을 지원 결정하고 9월부터 경영안정자금 40억 추가 융자 지원 한다.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또 코로나19 피해 증빙기업이 신청하는 경우 기본 연 2.5% 이자 차액보전율에서 0.5% 우대해 연 3.0%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또한 시는 올해 상반기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다수의 기업에서 요청했던 사항을 반영해 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부터 경영안정자금 융자 한도액을 업체당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해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 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과 대출가능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구비해 시청 우주항공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위기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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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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