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 투약 분량' 인천공항으로 필로폰 밀반입 시도한 20대

과자 봉지에 나눠 담아 입국했다 공항 검색대서 적발...경찰 "공범 추적 중"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밀반입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필로폰 2kg(67억원 상당)을 몰래 가지고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외 과자 봉지에 나눠 담은 필로폰을 밀반입하려다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공항 검색대에서 미리 대기하던 중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필로폰 2kg는 성인 6만60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며 "공범들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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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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