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태풍“마이삭-하이선”피해복구 총력전

군청 전 직원 태풍 피해 농작물 복구 나서

경북 영양군은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하이선’ 영향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영양군청

군청 공무원 전원 투입된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6개 읍·면 20 농가에 벼 세우기, 과수 세우기, 고추 따기, 낙과 줍기 등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진행됐다. 추석을 한 달 앞둔 시기에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기 농작물이 제때 복구가 이뤄지지 않을 시 큰 피해가 예상되어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일손 돕기에는 10일 현재까지 30개 단체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15개 단체 300여 명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태풍 피해 농가의 농작물 조기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신속한 농작물 피해조사로 농업인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9월 8일 기준 과수 피해 150ha, 고추밭 침수 30ha, 기타 밭작물 60ha, 농업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하였고, 정밀조사 결과 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