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노동단체, "이사타항공 노조와 이상직 의원 책임 묻는 투쟁 벌일 것"

▲9일, 전북시민노동단체관계자들은 전북도청 앞에서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타항공 노조와 적극 연대해 이상직 의원의 책임을 묻는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전북지역 시만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9일, 이스타항공의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대회’를 갖고 실제 오너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의원의 책임을 묻는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가진 이들 단체들은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와 함께 정리해고를 철회시키고 민주당 이상직 의원의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 이스타항공조종사 노조의 국회 앞 농성과 ‘부당해고구제신청’ 등에 발맞춰 적극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사장이 지난 7일, 담화문을 통해 “이스타항공 회생을 위해 정리해고가 불가피하다”며 이메일을 통해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해고일은 오는 10월 14일로 아직 반납하지 않은 항공기 관리를 위해 정비인력에 대한 정리해고 통보는 잠시 보류하고 운항직 170여 명을 포함해 총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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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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