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슬레이트 처리사업’ 환경부장관 표창

2011년부터 사업시작 철거율 78% 달성

경북 고령군은 ‘2019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 목표대비 철거·개량 실적 및 집행률, 추가 지방비 확보 여부 등을 사업추진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고령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2011년부터 슬레이트 주택을 대상으로 철거사업을 추진해, 슬레이트지붕 주택 총 1,736동 중 지금까지 1,359동(철거율 78%)을 철거했으며, 지난해 5억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192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4동, 축사 및 창고 13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20년도에 6억 7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까지 슬레이트 159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6동을 처리 완료했고, 21년도에는 7억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 18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 축사 및 창고 10동 처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개선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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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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