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200억원 규모 재해예방사업 신규 추진 확정

지역 내 재해 위험지 5곳에 대한 국비 600억원 확보...내년부터 본격 사업 착수

최근 폭우로 인한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지역 내 재해 위험지 대상으로 부산시가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으로 5개 지역을 선정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침수 위험지인 동구 자성대아파트 인근, 사상구 부산새벽시장, 수영구 수영교차로, 해운대구 선수촌아파트와 낙석 위험지인 영도구 흰여울마을이다.

▲ 지역 내 재해 위험지 위치도. ⓒ부산시

이들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021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앞서 부산시는 그간 재해예방사업을 계소해서 발굴하여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는 국비 600억원을 확보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는 최근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자성대 아파트 인근을 비롯해 상습 침수구역, 낙석 위험지가 포함되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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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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