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선정

영양군 소재 기관 중 최초로 교육 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 획득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구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야생생물 연구원에서 식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발굴, 청소년에게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증심사는 체험 장소의 환경 및 안전, 체험 행사의 운영 및 질적 수준 등을 담당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이번 선정으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기관의 석·박사급 연구원을 전문 강사로 확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증식·복원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청결하고 안전한 연구원 직업 진로체험 요건을 갖추어 우수성이 인정됐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과 3년간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고, 우수 프로그램 홍보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 은 청소년에게 연구 현장 견학, 연구원 직업체험, 생태 진로 전문가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체험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미래직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멸종위기 야생생물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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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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