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훈비, 부대 인근 수해마을 4곳 위문

마을 이장단 선정 위문품 따뜻한 위로 담아 방문 전달

제3훈련비행단(3훈비)은 4일 부대 인근 수해로 피해를 보았던 마을 4곳을 방문해 마을에서 요청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수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3훈비 기상대에 의하면 남부지방의 장마 기간은 38일로 평년 32일 보다 길었으며 지난 2일 영남 내륙을 관통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오는 7일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남 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축동면 마을 4곳(관동·용수·용산·반용마을)에 3훈비 장병 및 군무원 3명이 방문해 라면, 음료 등 60여 박스를 전달했다. 이 위문품목은 사전에 마을 이장간담회를 통해 선정됐다.

ⓒ공군 3훈비

3훈비 감찰과장 김종원 소령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깊어진 주민들의 시름이 이번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훈비는 지난 8월 2주에 수해를 입은 축동면 가정을 찾아 피해복구 대민지원을 펼쳤으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자 부대 인근 주민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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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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