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비대면 원격화상 감사 실시

독도재단 대상 비대면 화상감사...원격화상시스템 통한 대면감사 실효성 확보

경북도는 도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종합감사를 전국 최초로 비대면 원격화상감사로 실시했다.

당초 대면감사로 계획됐던 독도재단 종합감사는 수도권 발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단위 격상에 따라 8월 24일~28일까지 5일간 비대면 감사로 실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의 모든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독도재단 비대면 원격화상감사 모습ⓒ경북도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월~4월까지는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감사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연기했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된 5월에는 김천시 및 출연기관 2곳의 종합감사를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로 추진했으며 6월부터는 울진군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대면감사를 추진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감사기법에서도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하다”며“특히 피감기관의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감사, 사전 컨설팅감사, 원격화상 감사 등 감사방법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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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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