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나루초 설립, 5번 만에 교육부중투심사 통과

홍성국 의원 “아이들 학습권 위해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 세종시갑)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4차례나 통과하지 못해 설립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던 ‘새나루초교 설립’이 4전 5기 도전 끝에 중투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에 25학급 600명 정원 규모의 새나루초등학교가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새나루초 설립은 당초 아파트 단지 내 설계에 반영되어 있었으나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4차례나 통과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입주를 앞둔 4200여 세대의 입주민들은 자녀들을 1.5∼1.9km 떨어진 인근 학교로 통학시켜야 할 부담에 교육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다. 국토교통부령으로 보장하는 초등학생의 법적 통학권인 통학거리 1.5km 이내에도 위반하는 것이 때문이다.

홍성국 의원은 입주예정 학부모와 세종시 교육청으로부터 이와 같은 어려움을 듣고 지난 7월 세종시 소재 교육부장관 집무실을 직접 방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하 실무담당자들을 만나 아이들의 통학 안전과 학습권이 위협받는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새나루초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또한 수요 재산정, 설립시기 조정, 유치원 용지비 산정 재검토 등 중투위에서 4차례 재검토 판정을 내리며 보완을 의뢰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의원실과 세종시교육청 내 예산담당 실무자들과의 지속적으로 협의를 갖는 등 새나루초 설립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홍성국 의원은 “오랜 시간 마음 졸여왔을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이번에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로 국회의원 당선 후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주민들의 입주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새나루초가 개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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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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