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선제적 대처

1일 부서별 사전 점검 사항 확인 및 태풍 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

경북 울진군은 1일 오전 제9호 태풍‘마이삭’의 북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판단 연석회의를 갖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판단 연석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울진군청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 사항을 확인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오는 2일 오후 3시께부터 강한 비,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태풍‘마이삭’은, 중심기압 945h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5㎧(초속), 이동속도 24㎞/h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 주요 점검 사항으로 태풍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태풍 특보 발효 시 상황별 긴급복구반 가동,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급경사지·침수우려·산사태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특보 발효 시 전 직원 비상 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적극 지원 등에 대해 재점검했다.
전찬걸 군수는“지난해 태풍‘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해안 저지대에 해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대비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논물 보기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외출 자제 대 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문자 및 재난 마을 방송시스템을 통한 군민 대상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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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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