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영업중단 고위험시설에 긴급지원금 지원

2주 후부터…상반기 지원 수준 지급 예정

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내려진 경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중단한 고위험시설에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집합금지행정명령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고위험시설 업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긴급지원금은 2주 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경상남도 공고 제2020-1519호의 관내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 시행 이후 운영을 중단하게된 영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진주시는 영업중단한 고위험시설에 긴급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소상공인 희망잇기 데이트 현장 모습)ⓒ진주시

시는 이번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고위험시설 12종에 해당하는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유흥,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방문판매업 등 766개 사업장에 상반기 지원 수준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한 행정명령 조치에 응해준 고위험시설 대표들의 협조로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 확산되는 가운데에서도 시는 지난 21일 지역감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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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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