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행정력 집중

항공우주도시의 메카를 꿈꾸다

경남 진주시가 민선 7기 주요시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유치해 작년 5월 준공을 완료하는 등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위성개발사업, 항공우주과학문화 확산 교육사업 등은 물론 지역내 항공기업 지원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작년 8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8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유치하고, 작년 5월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준공해 올해 2월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항공우주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진주-항공기.ⓒ진주시

이를 통해 진주시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으며, 우주부품 시험센터는 올해 상반기(7월 20일 기준) 전국의 항공기업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42건의 시험평가를,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20건의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시는 작년 11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대, 경남과학기술대와 공동으로 국내 우주분야의 기술개발과 인력육성, 부품개발을 목적으로 초소형 위성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주관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여파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일부 해외부품 발주 완료, SOYUZ-2(러시아) 발사체 확정 등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은 위성을 소유하고 발사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지역 석사과정의 학생연구원이 개발과정에 참여해 앞으로 시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으로 항공우주과학문화 확산 교육 사업이 준비 중에 있다. 당초 계획은 올해 상반기부터 항공우주과학문화 확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연기되어 있는 상태이다.

시는 사천시와 공동으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남 항공산업지원단 운영 지원,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 구축지원, 항공기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구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작년 8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후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통해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연구소-공공기관 등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연구·기술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소규모 고밀도 연구지역으로 특구 내에서는 각종 세금 감면, 사업비 지원, 규제완화 등 차별된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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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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