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주요 시설물 활성화 방안 시행

상주 보물단지 젊은 공무원들의 시선으로 해결방안 찾아

경북 상주시는 시에서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젊은 공무원 10명으로‘보물단지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의 점검 대상은 낙동강권 20개소, 시내권 6개소, 백두대간권 8개소, 함창·이안천권 12개소 등 시설과 사업 총 46개소다. 시는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시설물을 관리 및 계획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먼저 수렴했다. 지난 19일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효율적인 연구방향 설정, 현장 방문 및 경영진단 기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무신 정기룡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충의사를 답사중인 보물단지팀 ⓒ상주시

이어 24일~27일까지는 주요 시설물을 찾아 시설과 사업에 대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후 전체 팀원,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 결과와 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 토론이 계획됐고 이날 보고서 초안도 작성하게 된다.

또 9월 중에는 타지자체의 유사 및 우수시설을 방문해 적용할 방안을 찾고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표하고 향후 시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TF팀은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시의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활성화방안 제안에서 시작됐다.

강영석 시장은“주요 시설물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걱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젊은 공무원들의 시각에서 문제점 개선과 해결방법을 찾고 참여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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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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