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14.25% 인상

전라남도 버스운임 변경 결정에 따라, 3년 7개월 만에 요금 인상 추진

목포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다음 달부터 평균 14.25%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버스운임 변경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요금인상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추진됐다.

▲목포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다음 달부터 평균 14.25% 인상한다. ⓒ목포시

버스요금 인상내역을 보면 일반인은 1,500원, 중고생은 1,200원, 초등생은 750원으로 인상되고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종전과 같이 1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코로나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운송사의 수입이 급감한 점과 연료비 및 인건비 등 인상으로 인한 운송원가 상승을 고려한 전라남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버스승강장에 버스 시간을 알려주는 BIS(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친절, 안전운행 교육 등 요금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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