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지난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마현1리 주민들은 울진에서 거주하다 1959년 태풍 사라호로 큰 손해를 입고 현 거주지로 집단 이주한 주민들로, 파프리카 생산 농업이 주업이지만 지난 폭우로 농업 기반시설에 큰 타격을 입었다. 고향 사람들의 피해 소식을 전해 들은 울진군에서는 고향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300여 명의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 폭우까지 큰 손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라며“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여 고향 사람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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