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역위, 지역현안 해결 당정협의회 열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위원회는 20일 남해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을 논의하며 상호 간 소통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과 황인성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와 간부 공무원, 사천시의원, 남해군의원, 하동군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황인성 지역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긴 장마와 폭우로 많은 지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힘든 상황에 오늘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충실한 소통과 협의를 거듭함으로써 우리 지역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고 그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당정협의회를 시작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역위원회는 남해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프레시안(김동수)

남해군은 민선7기 주요 정책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삼동~창선 국도3호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반영 건의, 남해읍 테마거리 만들기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남해군에서 당정협의회를 진행해 주시고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남해군수로써 또 더불어민주당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 그동안 지속 논의해온 여러 안건들과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진행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천시의회 박종권의원은 “현재 인천공항 MRO 사업을 위한 관련 법 개정으로 사천 지역 사회가 이 MRO 사업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경상남도와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동군의회 정영섭 부의장은 “하동의 수해 현장에 누구보다 빨리,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재닌지역 선포 이후의 조치를 앞당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정호 국회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경상남도지사의 공약이며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사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사천과 하동의 현안 문제들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경상남도와 국회차원에서 이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다루어지고 추진돼 지역민의 생활이 나아지도록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당정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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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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